오늘의 영화는 "베스트 키드"입니다.
성룡이 주연으로 나오고 윌 스미스가 제작한 성장영화 입니다.
베스트키드
엄마는 남편을 잃었고 주인공 드레(제이든 스미스)는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더 이상 미국에 없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여 엄마는 드레를 데리고 미국을 떠나 중국으로 이주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드레는 중국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익숙했던 동네를 떠나 모든 것이 낡아 보이는 중국으로 떠나는 엄마가 드레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드레의 마음 뒤로한 채 드레 가족은 결국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모두 다른 중국의 풍경은 드레에게 낯설기만 했습니다. 중국 아이와 시비가 붙어 첫날부터 싸움을 하는 등 엉망진창인 하루였습니다. 이런 복잡한 곳에서 통하는 하나의 말이 있었는데요 바로 "미스터 한" 이었습니다. 미스터 한은 아파트 관리인으로서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학교에 간 드레는 처음 싸움을 하였던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합니다.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미스터 한이 나타나 드레를 구해주는데요, 미스터 한은 바로 쿵후 유단자였던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아이가 다니는 쿵후 도장의 사범과 미스터 한이 서로 시비가 붙게 되어 쿵후 대회에서 싸움의 결과를 다투기로 합니다. 그 후로 미스터 한에게 쿵후를 배우며 차차 중국 베이징에 적응해나가는 드레. 과연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감상
강해진다는 것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 다는 것 .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평소 생각하던 중국의 전통적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국만의 신비롭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담은 베이징을 간접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이든 스미스는 드레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였습니다. 귀엽고 강한 어린이를 본 기분이었습니다. 쿵후만의 화려한 기술과 기합을 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 중에 하나였습니다. 영화를 보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쿵후는 적을 이기기 위한 무술이 아니라
적과 화해하기 위한 무술이다."
입니다. 적과 화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적을 포용할 만한 넓은 성품과 강한 힘을 길러야 합니다. 즉 스스로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처음에 모든 것이 불만이었던 드레는 몸도 마음도 약하였습니다. 하지만 쿵후를 함으로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를 찾았고 좀 더 강한 마음과 강한 무술 실력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드레와 미스터 한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관계의 부서짐, 신체의 약함, 과거의 상처 등등 저희를 감싸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 아프고 고된 것 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하루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점점 성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얼만큼 성장하셨나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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